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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는 매달 나가는 가장 큰 고정 지출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거주는 삶에서 필수인 부분이기에 쉽게 그 비용을 줄이기가 어렵습니다. 매달 나가는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절실합니다.
특히 소득이 적은 분들은 월세가 생활비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저축도 해야 하고 생활비를 써야 하는 입장에선 빠듯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정부에서는 이런 월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거급여’라는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간 월세의 부담때문에 걱정이셨던 분들이라면 자격 조건을 확인하시고 간단한 신청 방법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월세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해보시고 월세의 부담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1. 주거급여란?
주거급여는 소득이 적은 가구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월세 · 주택 유지비 지원 제도입니다. 전세가 아닌 경우 월세를 내고 있다면 월세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본인 소유 집에서 살고 있다면 집수리(수선 유지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형편이 어려운 가구가 조금 더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선 정확한 신청 자격과 조건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주거급여를 위한 신청조건을 알고 간단하게 신청해서 꼭 가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아래에서 신청 자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주거급여 신청 자격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소득이 많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앞서 말했듯 주거급여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위한 제도이기에 소득 기준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먼저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소득과 주거 형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가구원 기준에 따라 소득이 낮을수록, 거주의 형태가 월세일 경우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1. 신청 조건 (2024년 기준)
- 소득 기준 :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
- 주거 형태 : 월세를 내고 있거나, 본인 소유의 집에서 거주하는 경우
- 세대주 또는 세대원 신청 가능 (단, 부모·자녀 관계 제외)
중위소득 47% 이하 가구일 경우, 그리고 주거의 형태가 월세 거나 본인 소유의 집에서 거주하는 경우에 주거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위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 가구원 수에 따른 중위소득 47% 기준 (월 소득)
1인 가구 | 약 106만 원 이하 |
2인 가구 | 약 176만 원 이하 |
3인 가구 | 약 208만 원 이하 |
4인 가구 | 약 253만 원 이하 |
찍히는 수익이나 월급이 이 금액보다 적다면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게다가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일용직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고정적 수입이 없으신 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제도이기에 기준이 조금은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진 분들이나 구직활동을 이어가시는 분들에겐 꽤 소득 기준이 넉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간단한 신청 절차를 통해 꼭 주거급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주거급여 신청 방법
나라에서 운영을 하기에 서류도 많고 복잡할 것 같은 주거급여 신청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주거 급여를 신청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생각보다 신청 방법이 간단하고, 서류도 몇 가지만 준비하면 됩니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자격이 된다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1. 주거급여 신청 방법 (2가지)
- 온라인 신청: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 가능합니다.
- 방문 신청: 거주지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가능합니다.
2. 준비해야 할 서류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 임대차계약서 (월세 계약 증빙)
- 소득 증빙 서류 (근로소득 확인서, 아르바이트 급여명세서 등)
- 통장 사본 (지원금 입금 계좌)
필요한 서류에 복잡하고 어려운 서류가 없기에 4가지만 신경쓰셔서 신청을 하시면 좋습니다. 특히나 온라인으로 접수할 시 더욱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류 자체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으실 수 있으니 방문 신청으로 접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4. 주거급여 최대 지원 금액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주거급여를 신청하려고 보면 도대체 얼마까지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주거비의 부담이 덜어질 것입니다. 또한 지원 금액을 미리 알 수 있다면 돈을 경제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주거급여는 얼마를 받을 수 있는 것이며, 최대 지원 금액이 어떻게 될까요? 주거급여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과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게 지급됩니다.
1) 주거급여 최대 지원 금액
가구원 수 | 대도시(서울) | 중소도시(광역시) | 농어촌 |
1인 가구 | 약 34만 원 | 약 21만 원 | 약 18만 원 |
2인 가구 | 약 38만 원 | 약 24만 원 | 약 20만 원 |
3인 가구 | 약 45만 원 | 약 28만 원 | 약 24만 원 |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대도시의 경우엔 주거비의 비용 자체가 높기 때문에 지원 금액이 높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거주비가 저렴한 도시로 갈수록 지원금액이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사는 월세에서 1인 가구 기준 34만원까지 지원이 나온다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지원금액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주거급여 지원 기간
주거급여는 ‘별도의 종료 기간 없이’ 지속적으로 지원되는 복지 제도입니다. 즉, 신청 후 자격 요건을 유지하는 동안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번 신청하면 매년 자동 갱신이 되기에 굉장히 유용한 제도입니다.
다만 소득이나 주거의 형태가 바뀌게 될 경우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주거급여를 받으신다면 소득과 거주 형태가 변동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단이 되었더라도 다시 신청을 할 수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 자격 조건만 갖춘다면 다시 주거급여를 충분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건만 잘 알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5. 주거급여 신청 시 꼭 알아야 할 꿀팁!
1. 주거급여는 신청한 ‘다음 달’부터 지급됩니다.
- 예를 들어, 1월에 신청하면 2월부터 지급됩니다.
- "왜 아직 돈이 안 들어오지?"라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신청 후, 지급 결정까지 최대 30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 신청 후 심사 기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3. 주거급여는 한 번 신청하면 매년 자동 갱신됩니다.
- 소득이 변동되지 않는 한 계속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제도이니만큼 신청에서 처리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면 좋습니다. 게다가 한번 받으면 자격이 바뀌기 전까지 계속되니 충분한 자격이 되시는지 판단하시고 꼭 월세의 부담을 낮춰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제도는 신청을 한다고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상태라면 신청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물가 시대, 그리고 소득이 크지 않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주거급여를 통해 잘 버텨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