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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보다는 소득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말합니다. 일을 하고 있지만 생활을 할 충분한 경제력이 안 되는 분들이 있기에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많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가구를 위해 생계, 의료, 교육, 주거,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금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기초수급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을 위한 지원금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자격만 된다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지원 내용을 몰라서 신청을 못 하거나 조건을 맞추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음에도 모르고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 겐 지원금을 제대로 알고 신청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차상위계층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지원금과 신청 방법을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읽고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
1. 차상위계층이란?
지원금을 신청하기 전 차상위계층이 무엇이고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 것은 지원금을 받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종류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지원금을 받으려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차상위계층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에는 해당되지 않는 가구를 말합니다.즉, 소득이 부족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기에는 기준이 맞지 않는 경우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상위계층 기준 (2025년 중위소득 50% 이하 기준 예상)
| 가구원 수 | 월 소득 기준 (중위소득50%) |
| 1인 가구 | 약 109만 원 이하 |
| 2인 가구 | 약 182만 원 이하 |
| 3인 가구 | 약 234만 원 이하 |
| 4인 가구 | 약 286만 원 이하 |
| 5인 가구 | 약 337만 원 이하 |
소득이 이 기준보다 낮다면 차상위계층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원금 혜택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소득 외에도 재산(부동산, 자동차 등)이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인정됩니다.
2. 차상위계층 지원금 종류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등 총정리)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차상위계층을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가지 지원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가지가 아닌 각 종류별로 지원금이 존재합니다. 본인이 차상위계층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필요한 지원금을 신청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크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공공요금 감면 혜택으로 나뉩니다. 당장 생활에 필요한 세금부터 교육이나 의료 쪽으로도 지원금을 받아 볼 수 있는 혜택들이 다양합니다.
① 생계비 지원 (긴급 생계비 & 차상위계층 특별지원금)
- 긴급 생계비 지원
- 실직, 폐업, 질병 등으로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차상위계층 대상
-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 원~130만 원 지원
-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
- 차상위계층 특별지원금
-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 최대 월 30만 원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받지 못한 차상위계층이 대상
② 의료비 지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 건강보험료 지원)
-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본인부담 경감제도)
- 병원 이용 시 진료비 본인 부담금 경감 (의료비 50~80% 감면)
- 입원비 부담률 10% 수준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대비 70~80% 할인)
- 건강보험료 지원
-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일부 또는 전액 지원
- 신청 시 건강보험료 자동 감면
③ 교육비 지원 (차상위계층 학생 등록금 & 급식비 지원)
- 고등학생 등록금 & 학비 지원
- 차상위계층 가구의 고등학생 수업료·입학금 전액 지원
- 사립학교 포함 (학교에서 신청 가능)
- 중·고등학생 교통비 & 급식비 지원
- 교통비 지원: 학기당 15~20만 원 교통카드 지급
- 급식비 지원: 월 10만 원 수준 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
- 대학생 국가장학금 우선 지급
- 차상위계층 학생 대학 등록금 최대 520만 원 지원 (국가장학금 1 유형)
- 신청 방법: 한국장학재단에서 온라인 신청
④ 주거비 지원 (임대료 감면 & 주거급여 지원)
-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 월세 지원
- LH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보증금 50% 할인 & 월세 감면
- 차상위계층 전세자금 대출 금리 연 1~2% 수준 적용
- 주거급여 지원 (전·월세 지원금 지급)
- 차상위계층 월세 최대 51만 원까지 지원 (지역별 차등 지급)
- 신청 방법: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⑤ 공공요금 감면 혜택 (전기, 가스, 통신비 감면)
- 전기·가스·수도요금 감면
- 매월 전기요금 16,000원 할인, 가스비 50% 감면, 수도요금 30% 감면
- 한국전력 및 해당 시·군·구청에서 신청
- 통신비 할인 (차상위계층 이동통신 감면 혜택)
- 기본료 월 최대 26,000원 감면 (통신사별 다름)
- SKT, KT, LG U+ 고객센터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 교통비 지원 (대중교통 할인카드 지급)
-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30% 할인
- 각 지자체 복지 담당 부서에서 신청 가능
3. 차상위계층 지원금 신청 방법 (온라인 & 방문 신청 가능)
차상위계층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정부 복지 사이트(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을 하시면 되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안내를 받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① 온라인 신청 방법 (복지로 이용)
- 복지로(www.bokjiro.go.kr) 접속 후 로그인
- 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원하는 지원금 선택
- 신청서 작성 후 증빙 서류 업로드 → 제출 완료
② 방문 신청 방법 (주민센터 방문)
-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후 담당 공무원과 상담
- 신청서 작성 및 필수 서류 제출
- 심사 완료 후 지원금 지급 결정
③ 필요한 서류
- 신분증
- 소득 증빙 서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명세서 등)
- 가족관계증명서
- 주거 관련 서류 (임대차계약서, 전기·가스 요금 고지서 등)
개인마다 추가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서류는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셔서 요구하는 서류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상위계층 지원금, 받을 수 있다면 꼭 신청하세요!
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만큼 많은 지원을 받지는 못하지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주거비,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이 충족된다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지원금이 많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꼭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지금 바로 복지로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금을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